-
이승엽의 후계자 … 김태균‘매의 눈’을 타고났다
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(WBC) A조 1라운드 스타는 단연 한국의 4번타자 김태균(27·한화)이었다. 4경기에서 결승타 2개를 포함해 12타수 5안타(0.417) 1홈런 6타점.
-
鄭 대 丁, 야권 주도권 경쟁이 핵심 고리
관련기사 정동영·정세균 한판 대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의 국제전화가 5일 오후 연결됐다. “지금은 운전 중이고,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도 부족해 긴 통화는 어렵다”는 얘기였다.
-
모국 여행서 느끼는 실망과 감사함
외국을 여행하는 것과 모국을 여행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다르다. 작년 이맘때 취재차 하루 묵은 경남 남해의 어느 특급 리조트에서 나는 이 사실을 실감했다. 특급 호텔보다 더 넓은 방
-
원수 같은 ‘동반자’밸 뒤틀리는 ‘지원자’
▶강주안 정치부문 기자 총선 후 한 달 동안 평행선을 달리는 듯했던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긴장관계가 10일 오찬 회동으로 변화의 계기를 맞았다. 딱 부러진
-
원수 같은 ‘동반자’밸 뒤틀리는 ‘지원자’
총선 후 한 달 동안 평행선을 달리는 듯했던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긴장관계가 10일 오찬 회동으로 변화의 계기를 맞았다. 딱 부러진 합의가 나온 건 아니지만
-
명예회복은 ‘진검승부’뿐…지역구 전선으로
7일 오전 여의도 자유선진당사. 세 번의 대권 도전 경험이 있는 74세의 이회창 총재가 당내 공천심사위원들 앞에 앉았다.“왜 예산-홍성에 출마하려 하나.”(천기흥 공심위원장) “
-
[프로배구] LIG “대한항공 동작 그만”
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은 14일 현대캐피탈전에 올 시즌 운명을 걸었다. 풀세트 접전 끝에 2-3 패배. 3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.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포스
-
[프로배구] 현대캐피탈 외인 가세 “1위 싸움 이제부터”
프로배구 V-리그가 2007~2008시즌의 막을 올린 지 두 달. 9일로 남녀 모두 반환점을 돌았다. 4라운드를 마친 남자부는 플레이오프 진출 세 팀의 윤곽이 희미하게 나타났을
-
한인1.5세 '이종격투기 파이터' 매트 리를 아시나요
한인 1.5세 파이터 매트 리(이승효)가 미국 이종격투기의 최강자를 노리고 있다. 매트 리(35)는 14일(현지시간) 뉴저지 트렌튼의 소버린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‘2007 보독
-
[글로벌아이] 롤리스 퇴장과 한·미 동맹 진화
그는 사인을 청하면 '무법자(Lawless라는 자신의 성을 농담의 소재로 삼은 것 )'라고 쓰고 너털웃음을 터뜨린다. 한국의 정.관.재계 고위 인사들과 폭탄주를 들이켜며 두터운
-
“버터 냄새 난다지만 … 난 육개장 출신”
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설득해 한·미 FTA를 결심하게 만들었고, 막바지 협상 테이블에 나서 팽팽한 거래를 마무리했다. FTA에 대한 본인의 확신에다 대통령의 신
-
"버터 냄새 난다지만… 난 육개장 출신"
■“이젠 ‘고통 없는 죽음’뿐이다” “미스터 바티야. 당신이 그렇게 우긴다면 이제 남은 것은 ‘고통 없는 죽음(painless death)’뿐입니다.” 한ㆍ미 자유무역협정(FTA
-
현대, 실낱같은 1위 꿈 '대한항공, 제발 이겨 줘'
"우리가 1위를 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혹시…." 프로배구 V-리그 2006~2007 정규시즌 최종일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. "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잡아 주겠느냐"는
-
AL챔프 1차전 - 호랑이 포효
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마운드는 강했다.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던 타이거스는 11일(한국시간)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(AL) 챔피언십시리즈(7전
-
'강철 투혼' 워드, 바다매 위로 날다
하인스 워드가 14-10으로 쫓긴 4쿼터에서 시호크스 수비를 제치고 껑충 뛰어올라 수퍼보울 승리를 확인하는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. [디트로이트 로이터=연합뉴스] '철의 장벽'
-
양희승 버저비터 3점슛 … KT&G, 동부 6연승 저지
양희승이 종료 직전 역전 3점슛을 터트린 후 기뻐하고 있다. [안양=뉴시스] "단테도 바꿀 수 있다." 김동광(KT&G) 감독의 노기 어린 목소리를 듣기라도 한 걸까. 단테 존스가
-
북한 축구 '리틀 호나우두' 떴다
▶ 최명호 관련 기사가 나온 FIFA 홈페이지(上). 북한 선수들이 골을 넣은 최명호(꿇어앉은 선수)를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. [FIFA 홈페이지] '어게인(again) 1966
-
[스타산책] 첫 여성 태릉선수촌장 이에리사
▶ 첫 여성 촌장의 당당한 모습. 이에리사 촌장이 태릉선수촌 개선관에 걸려 있는 역도선수 김태현과 장미란의 대형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. 박종근 기자▶ 탁구 대표팀 현정화 코치
-
북한 "핵무기고 늘렸다"
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1일 한.미 연합전시증원(RSOI) 연습과 독수리연습 실시를 "대(對)조선 핵 선제공격을 노린 시험전쟁이자 예비전쟁"이라며 이에 맞서 핵무기고를 더 늘렸다고
-
여자 신궁 비결은 기본기
시상대에 나란히 선 박성현과 이성진을 바라보며 가슴이 벅찼다. 다시 한번 한국 양궁의 저력을 피부로 느꼈다. 한국 양궁 선수들이 강한 이유는 무엇보다 기본기가 충실하기 때문이다.
-
[동영상] 최민호·이원희, '초반에 승부낸다'
2004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금맥 잇기에 나서는 남자 간판선수들이 강호들과 중반에 격돌하는 대진표를 받아들었지만 어차피 넘어야 할 벽이라면 아예 초반에 넘는게 낫다고 여기며
-
'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' '참을 인(忍)'의 위력
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[제5보 (76~95)] 黑.李昌鎬 9단 白.李世乭 9단 유명한 명리학자의 말을 빌리면 이창호9단은 불의 기운을 타고 났다고 한다. 그러나 그의 외양은
-
[유로 2004 개막] 골에 울고 웃고…유럽이 난리
▶ 그리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구니스(오른쪽에서 둘째)가 포르투갈 수비수 마니체(左)와 쿠투 사이로 강한 오른발 슛을 터뜨리고 있다. [포르투 AP=연합] 2004 유럽축구선수권대회
-
유도 간판 이원희'악'
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 유망주인 이원희(마사회)가 제30회 회장기대회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3위에 그쳤다. '한판승의 사나이' 이원희는 18일 충북 청주문화예술체육관에서 열린